날짜 | 시간 | 소요시간 |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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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06일 (토) | 2100 | 25 | 숲 |
다브다가 만들어내는 혼돈과 아름다움은 포스트록으로 연주하는 시가 되며, 일상의 풍부한 색채를 더해 주는 반가운 리듬과 호흡이 된다. 특유의 반짝이는 기타 리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음악의 구조적 변화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해 곡의 후반부까지 끊임없이 우회하며 도달하기를 즐긴다. 변주와 확장 모두에 능한 이들의 진가는, 광활한 사운드와 기하학적인 구성이 유기적으로 출렁대는 라이브에서 명징하게 확인할 수 있다.
The chaos and beauty created by Dabda turn post-rock into poetry, and the band's pleasant rhythms and voices inject exuberant colors into daily life. With their signature sparkling guitar riff, Dabda responds keenly to the structural changes in their music, and enjoys taking detours in the second halves of their songs. Dabda's mastery of playing both variations and expansions of the melody is clear in their live acts, where their spacious sound and geometric structure organically oscillate.
다브다는 김지애(기타/보컬)와 이승현(드럼)을 중심으로 이요셉(기타), 노거현(베이스)이 합헤한 4인조 밴드다. 2016년 발표한 EP [저마다 섬]을 발표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고 현재 멤버들과 함께 ‘파스텔사이키델릭’이라는 밴드 색깔을 정립했으며, 2020년 발매된 첫 정규앨범 [But, All the Shining Things Are]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Dabda consists of four members: Kim Ji-Ae (vocals and guitar), Lee Seung-Hyun (drums), Lee Joseph (guitar), and Park Hee-Soo (bass). Dabda formally began with the 2016 release of their Island of Each EP, and established their signature "pastel psychedelic" soundscape. The band released their debut full-length album But, All the Shining Things Are in 2020, and are charging full steam ah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