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개막프로그램은 희망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개나리 춤 필 무렵"이라고 정해보았다. 봄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인 개나리의 꽃말은 희망, 기대, 깊은 정이다. 포스트코로나를 기대하며 모두 함께 희망을 가지고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매주 워크숍을 통해 깊은 정을 나누면서 함께 만들어 내는 본 공연은 축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무조건적으로 잘추는 춤보다는 즐기면서 함께하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내는 춤판, 수많은 각각의 개성들이 모여 하나가 되는 몸짓은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올해의 축제 슬로건인 “도시놀이터 안산”에 맞추어 다양한 놀이문화를 춤과 접목하여 움직임으로 풀어내는 동작들을 찾아내는 것도 재미를 더 할 것이다. 개나리가 만개하면 봄이 오듯 안산 시민들의 마음속에도 희망이 함께 피어나길..다함께 개나리 춤 필 무렵!
전통연희를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시대에 맞춰 재해석한 창작연희전통예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창작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작품. 전통적인 소리와 장단을 보다 신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으며 한국 특유의 아름다운 선과 매력을 극대화 한 유희만의 가무악을 한자리에서 듣고 보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유희만의 스타일로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신명 나게 한방탕 놀아 보는 관객참여형 연희 퍼포먼스!
경쾌한 장삼과 한삼의 움직임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 타령과 굿거리 반주악에 맞추어 목중들과 사자가 신명 나는 전통 춤사위를 펼친다. 탈의 원형과 특별한 연기적인 표현, 다채로운 의상이 조화를 이뤄 선보이는 마당놀이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축제를 빛내기 위해 한바탕 놀이를 펼칠 불도깨비들이 찾아온다!배우들의 익살스런 연기가 불꽃과 어우러저 인간과 함께 짓궂은 장난을 치는 한국형 도깨비의 모습을 배우들의 신명나는 움직임과 강렬한 불꽃으로 그려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