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예술축제로서 정체성을 담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작품 소개|헤어 나올 수 없는 떨어짐의 행위를 반복하는 신화 속 인물 시시포스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시시포스의 계속되는 떨어짐의 행위에 영감을 받아 ‘자유낙하운동’의 물리적 원리를 움직임에 활용하여 신체의 다양한 부분에 적용한다. 극한의 상황, 몸짓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한다. 무의미해 보이는 행동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한다.|아티스트|우리가 사는 세상 그 자체를 예술로 바라보며 다양한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하는 현대 무용단체이다.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하며 속도와 리듬감, 무게감의 변주를 이용해 인간사와 현상에 대한 통찰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작품 소개|관객은 열정적인 지휘자와 8명의 악사를 따라 함께 거리를 누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춤추며 걷다 보면 어느새 거리는 자유로운 축제 현장이 된다. 유쾌한 퍼포먼스, 유명한 음악과 함께하는 관객 참여형 거리예술이다.|아티스트|1997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개성 넘치는 흔적을 남기고 있는 밴드이다. 그들은 끼와 흥이 담긴 긍정적인 에너지를 도시 곳곳에서 만난 시민과 나눈다. 도시에서 펼쳐지는 즉흥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언제나 거리를 축제로 만드는 단체다.|후원|
|작품 소개|과거 전국 시골장터를 돌며 천막 극장을 치고 사람들의 애환을 달래주었던 전통 서커스를 재연한 작품이다. 그 시절 곡예사가 펼치는 서커스가 어르신에겐 과거의 추억을, 젊은이에겐 과거의 역사를 들춘다. |아티스트|스토리 서커스의 대표 안재근은 천막 극장에서 태어나 부모에게 다양한 기술을 전수받아 지금은 사라져 버린 전통 서커스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곡예사이다.
|작품 소개|전날 밤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택배가 도착하는 유통혁명 시대, 우리의 일상을 위해 만족 시키기 위해 땀 흘리는 기사들(Knights)의 처절하고 쓸쓸하면서도 때론 쾌활한 코믹 오브제극이다. 신속한 배달을 위해 속도 전쟁을 벌이는 그들의 모습이 마치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여 적과 맞서는 돈 키호테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아티스트|젊은 창작자의 예술적 책임감과 동시대의 사회적 모순을 냉철한 눈으로 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극의 정체성’과 ‘사회적 시각’의 조합을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함께 사회적 철학을 공유하는 ‘광장극’을 만드는 것을 추구 중이다.|협력| 월장석친구들
|작품 소개|환경적 어려움과 혹독한 날씨 조건을 견디기 위해 만들어진 예측 불가능한 저글링이다.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꺾으며 때로는 비논리적으로 움직이는 공을 쫓는다. 이를 통해 자신을 제약하는 주변 환경에 저항하고 탈피한다.|아티스트|예술적 철학을 저글링으로 표현하는 단체로 저글링, 시각예술, 사진을 결합하여 독자적인 보디랭귀지와 저글링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다.|후원|
|작품 소개|강하면서도 연약한 나무와 인간의 유사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무용수는 너도밤나무 위에서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한다.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고 재빠르게 나무를 넘나들며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나무를 오른다. 폭포같이 뻗어나가는 가지처럼, 깊게 박힌 뿌리처럼 성장과 욕망이 공생하는 인류의 모습을 표현한다.|아티스트|2008년 발표한 공연 이에토>를 시작으로 구성된 팀이다. 현재는 세계를 누비며 목재 물건을 사용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후원|
|작품 소개|안산 선부2동 땟골마을에서 진행되는 이동형 공연이다. 문화와 사람들이 교차되는 공간의 틈새로 낯선 오브제들과 무용수들이 마을로 들어가며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티스트|공간에서 발견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공간에 움직임을 얹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내가 있는 곳, 내가 본 것, 내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몸으로 감각하고 체화하여 공간에 재나열한다. 공간과 사람이 만들어낸 시간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예술이 공간에 어떻게 침투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장소협조|
|작품 소개|땅과 나무, 숲과 도시, 사람의 연결을 통해 평화롭고 고요한 삶의 방향을 제안하는 공연이다. 도심 속 나무와 숲을 지형지물 삼아 관객의 눈높이에서 이루어지며 섬세하고 시적인 메시지, 움직임의 예술적 완성도에 집중한다. 우리가 딛고 서 있는 이 땅의 나무와 바람, 이곳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의 아름다움을 관객과 함께 감각할 수 있는 공연이다.|아티스트|프로젝트 날다는 건물외벽, 광장, 거리와 같은 공공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거리예술의 역할과 가능성을 고민하는 공중퍼포먼스 단체이다. 버티컬 댄스와 플라잉 퍼포먼스를 위한 전문 공간 '날다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며, 국제교류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공중퍼포먼스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컴퍼니 인 비보는 프랑스의 버티컬댄스 단체이다. 줄에 매달린 무용수의 몸과 구조물의 관계, 공중공간과 수직성 등에 대한 개인적이고 시적인 탐구를 통해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작품 '녹색지능'에서 프로젝트 날다와 협업하고 있으며 안무와 퍼포머로 참여하고 있다.
|작품 소개|지나가는 일상의 모습을 관찰하고 의미를 지정하기 위해 공공공간의 한 구역을 무대로 만드는 즉흥거리극이다. 글자가 단어로, 단어가 구절로 변하며 하나의 거대한 연극으로 나아간다. 이 연극은 공공공간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을 포착하여 이야기를 구성한다. 마음을 열고 사소한 일상을 바라보게 하는 작품이다.|아티스트|서커스, 연극, 댄스, 거리예술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예술가들이 모여 창단했다. 공공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며, 공공공간에 적합한 예술적 언어와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인간의 삶에 놀이, 상상, 사유가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하며 시민과 함께 즉흥거리극을 펼치고 있다.|후원|
|작품 소개|도시에 자연을 중심 잡는 작품이다. 도시에서 중심작업을 통해, 균형 있는 개발로 소중한 지구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던진다. 돌이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바람에 떨어지고 다시 올리기를 반복한다. 자연물에 사물을 얹어 보고 매달아 보기도 한다. 목표와 목적이 없는 중심 잡기 놀이지만, 멈춤도 한계도 없다. |아티스트|중심잡기 예술가이다. 중심과 환경을 주제로 삼아 자연물과 버려지는 사물로 균형을 잡는다. 이를 통해 자연과 문명의 공존을 드러낸다.
|작품 소개|신체적 움직임과 음악적 이미지를 통해 자유와 욕망을 향한 심리적 과정을 발견하고 우리의 현재를 되돌아보는 신체적 음악극이다. ‘이동형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 걷는 길 위에서 ‘걷는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본다. 발을 온전히 느끼고, 발과 대화하고, 발을 어루만지며 내면적 갈등과 지친 마음을 응원하는 유쾌한 시간으로 구성됐다.|아티스트|‘사회’와 ‘개인’ 사이의 문제에 대한 질문을 품고 자기서사(Self-Narrative)를 바탕으로 다큐멘터리 연극을 창작하고 있다. 유희적 언어와 소리 그리고 신체움직임이 현실의 공간과 어우러지는 시적 시공간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작품 소개|마임과 드로잉 퍼포먼스를 활용하여 위트 넘치는 빨간코 화가의 유랑기를 그리는 비언어 광대공연이다. 놀라운 기예나 화려함 대신 관객과 즉흥으로 빚어낸 순간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공연자와 관객이 서로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따스한 작품이다.|아티스트|일상의 해프닝을 독특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대한민국 비언어 전문 아티스트다. 비언어 형식의 퍼포먼스 외에도 방송, 일러스트, 워크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