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프닝쇼“더쉐프”는 요리를 배경으로 한 저글링 광대 공연으로, 기존에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 구조 작품이다. 1인 자영업자라는 캐릭터가 혼자 운영하는 가게 주방에서 사건사고가 펼쳐진다. 이 때 요리에 사용하는 오브제를 이용하여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저글링 서커스를 통해 보여준다. 광대는 가게 오픈, 재료 준비, 주문, 요리, 배달까지 다양한 사건을 풀어낸다.서커스 디 랩(Circus D.Lab)은 서커스 드라마 연구소의 약자로 서커스 배경의 드라마를 연구하는 단체이다. 현시대의 서커스가 가지는 실험적인 특성을 중시하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창작 작업에 힘쓴다. 가장 가까운 도구인 자신의 몸에서부터 저글링 도구, 무대 세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오브제에 대한 탐구와 실험을 통해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 보여주고, 이러한 새로움 속에서 현시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