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시작과 끝의 반복이다. 지난 5년간의 긴 여정을 이민정 작가의 미디어아트 스토리텔링, 김민수의 사운드아트로 풀어낸다. 조개가 해파리와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담은 동화와 코로나로 고립되었던 작가의 경험이 교차하면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환영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한다.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것들에 어려운 질문을 던지고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나눈다. 사운드-미디어아트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실험적인 표현에 도전하고 있다. 프로젝션 맵핑을 중심으로 설치 등 작업을 하는 시각예술가 이민정과, 거리예술축제 기획자이자 포크-트로닉, 앰비언스 음악을 하는 사운드디자이너 김민수의 프로젝트팀으로 경계/영화/삶/인터뷰 등의 키워드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